본문 바로가기

지리산

해질 무렵 장터목 산장의 풍경에 취하다. 여자혼자 하는 지리산 종주 4. - 셋째날 : 세석,장터목 산장의 매력 아침 7시 벽소령 산장에서의 아침을 맞이했다. 새벽부터 산행 준비 하시는 등산객들이 많아 잠을 못자서 인지 피곤하기도 했거니와 배탈이나서 아침에 고생한 기억이 난다ㅋㅋ 특히 혼자 종주를 한다면 음식을 조심하고 아프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등산 배낭을 꾸리고 벽소령 산장 앞에서 아침을 먹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누릉지~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나로써는 아침먹기가 힘들긴 했지만 산행하기 전이기에 아침을 먹어야 했다. 아침을 먹고 갈 채비를 하니 8시 30분정도 되었다. 자~이제 지리산 구간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세석~ 장터목 코스를 향해 발을 내딛었다. 벽소령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선비샘이 나오기에 물은 내가 마실 만큼의.. 더보기
지리산 능선 따라 걸으며 지리산의 매력에 퐁당!! 여자 혼자하는 지리산 종주 3 - 둘째날: 임걸령-삼도봉-연하천-벽소령 둘째날 아침 노고운해를 내 눈과 마음속에 담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종주를 시작해본다.!! 아침에 들려주는 산새소리가 어찌나 이쁘던지 혼자 걷는 나를 응원해 주는 듯 힘차고 맑은 소리를 선물 받고는 열심히~~ 걸었다.ㅋ 한 30분 걸으니 피아골 삼거리에 도착하여 지리산 자락을 감상하며 지나가는 탐방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으며 잠시 휴식도 취했다. ㅣ 이곳의 단풍은 지리산 10경중 하나이다. 그만큼 아름답고 곱게 단풍이 물든다고 하는데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꼭 피아골 산행을 해봐야지~^^ 혼자걷는다고 생각했는데 안개가 자욱한 지리산 자락과 야생화, 지적이는 새소리 등 ~ 외로울 틈 없이 지리산과 같이 걷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노고단 .. 더보기
눈이 즐거운 지리산 노고단 여자 혼자하는 지리산 종주2. -눈이 즐거운 지리산 노고단 드디여~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혼자 떠나는 지리산은 처음이라 스스로도 나를 보면서 " 너 참 멋지다"라고 출발부터 나를 칭찬해주며 길을 나선 기억이 난다. ^^ 7월 28일~31일(3박 4일간) 나의 페이스에 맞게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순천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1시간 간격으로 순천행 운행이 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차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7080노래를 들으며 창밖 구름의 향연을 감상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즐겼다. 순천에서 구례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50분 소요) 구례로 출발~~!! 구례행 버스안에는 지리산 가는 팀들이 많이 있었다. 차안의 사람들 표정들은 하나 .. 더보기
지리산 종주 준비물은 이렇게 준비하자 여자 혼자 하는 지리산 종주 1.-지리산 종주 준비물 여름 휴가를 어떻게 하면 뜻깊게 보낼까? 하는 생각에 지리산 종주를 선택하게 되었다. 예전에 지리산 종주를 친구들과 또는 아는 지인들과 하면서 혼자 지리산 종주를 하시는 몇분을 만나게 되었다. 그분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혼자 종주를 해보리라 다짐을 했던 것을 이번에 실행 해보고자 떠나게 되었다. 혼자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있었지만 설레임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번 포스팅은 지리산 종주에 필요한 준비물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체력 종주를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 보다는 "난 충분히(당연히)할수 있다" 긍정적 에너지를 품는 것이 최고의 준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