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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해질 무렵 장터목 산장의 풍경에 취하다. 여자혼자 하는 지리산 종주 4. - 셋째날 : 세석,장터목 산장의 매력 아침 7시 벽소령 산장에서의 아침을 맞이했다. 새벽부터 산행 준비 하시는 등산객들이 많아 잠을 못자서 인지 피곤하기도 했거니와 배탈이나서 아침에 고생한 기억이 난다ㅋㅋ 특히 혼자 종주를 한다면 음식을 조심하고 아프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등산 배낭을 꾸리고 벽소령 산장 앞에서 아침을 먹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누릉지~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나로써는 아침먹기가 힘들긴 했지만 산행하기 전이기에 아침을 먹어야 했다. 아침을 먹고 갈 채비를 하니 8시 30분정도 되었다. 자~이제 지리산 구간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세석~ 장터목 코스를 향해 발을 내딛었다. 벽소령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선비샘이 나오기에 물은 내가 마실 만큼의.. 더보기
지리산 능선 따라 걸으며 지리산의 매력에 퐁당!! 여자 혼자하는 지리산 종주 3 - 둘째날: 임걸령-삼도봉-연하천-벽소령 둘째날 아침 노고운해를 내 눈과 마음속에 담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종주를 시작해본다.!! 아침에 들려주는 산새소리가 어찌나 이쁘던지 혼자 걷는 나를 응원해 주는 듯 힘차고 맑은 소리를 선물 받고는 열심히~~ 걸었다.ㅋ 한 30분 걸으니 피아골 삼거리에 도착하여 지리산 자락을 감상하며 지나가는 탐방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으며 잠시 휴식도 취했다. ㅣ 이곳의 단풍은 지리산 10경중 하나이다. 그만큼 아름답고 곱게 단풍이 물든다고 하는데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꼭 피아골 산행을 해봐야지~^^ 혼자걷는다고 생각했는데 안개가 자욱한 지리산 자락과 야생화, 지적이는 새소리 등 ~ 외로울 틈 없이 지리산과 같이 걷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노고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