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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나홀로 태백산 2.

◎ 일시 : 2012년 1월 26일(목) ~1월 27일(금)  1박2일
장소(100대 명산)  : 태백산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동행자: 無
◎ 등산 코스


◎ 거리 및 소요시간
  
총 8.4 km (등산로 안내판 기준)
       입산) 유일사 코스 : 매표소 입구 - 유일사 쉼터 -장군봉 - 천제단(4km/2시간소요)
       하산) 당골 코스 :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당골광장 (4.4km/2시간 30분소요)
◎ 준비물
    베낭, 베낭커버, 스틱, 보온물병, 지도, 렌턴, 넥워머 ,장갑, 모자, 휴지, 카메라, 고글(썬글라스), 여유비닐, 간식(초콜릿류,사탕, 빵) , 아이젠, 스패츠, 구스다운자켓 ,등산양말
 
◎ 산행 일지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간단히 고양이 세수를 한 후 보온물병에 넣을 녹차를 끊여 담는 등.. 산행 준비를 마치고 태백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유일사 행 버스가 아침 6시 25분에 첫차가 있다.  버스 요금은 1,100원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유일사 매표소(아침 7시경)에 도착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 시작~!! ~~
설레임을 가득 품고 출발~~!!

일출은 7시 30분경에 뜨기 때문에 서서히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유일사 코스는 초반부터 경사가 있는 곳이라 힘들긴 했지만~ 곳곳에 있는 눈꽃들이 나를 반겨주니 힘듦이 절로 가시더라~

1시간20분 정도 걸으니 주목군락지에 도착~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주목들이 아침 햇살과 조화되어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다른 세상에 온 듯 ~ 감탄사가 절로 나오면서~  아!~  태백산 겨울 등산이 이래서 유명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주목군락지에서 30분정도 걸으면
태백산의 정상인 해발 1567m 장군봉에 도착한다.
태백산에는 총 3기의 천제단이 있다고 한다.   이 장군단은 천왕단으로 부터 북쪽 3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장군단에서 300m 더 가면 태백산 비석에 도착~!! (아침9시)



 주위에 있는 등산객 한분께 부탁하여 찍은 사진~~  그분 말론 사진사라고 한다. ㅋ
 역시~ 구도가 괜찮은 듯~^^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 시작~~ 당골광장에 태백 눈꽃 축제를 하기 때문에
 망경사를 거쳐 당골쪽으로 하산을 택했다.


태백산 설경을 뒤로 한채 하산을 하려니~ 아쉬움이 밀려 왔다.~
2시간 정도 내려 가니~ 당골광장에 도착 하였다.~
수 많은 얼음동상들이 많았고~ 이글루 카페, 눈 썰매장, 석탄 박물관, 야생화 등등
볼거리가 많았다.~



당골 광장 매표소 주변에서 태백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버스가 회차한다.
터미널 주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태백을 떠나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아~ 태백 관광명소 한 곳을 더  가기로 결정하고~

용연동굴로 향했다.
태백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용연동굴행 버스를 탔다 (20분 소요)


 


요기는 입장 전 안전모를 착용해야한다. 700m정도를 걷다 보면 동굴벽에 부딪힘 방지와
낙석으로 인한 부상방지용 인 것 같다.

용연동굴은 강원도 지방 기념물 제 39호로 해발 920m에 위치한 전국 최고지대에 위치한
건식 동굴이다. 3억년 내지 1억 5천만 년 전에 생성되었으며 843mdml 순환동굴로 동굴입구까지 용연열차가 운행된다.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동굴 산호, 대형광장, 리듬 분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동굴경관을 연출한다. [출저 :태백 포켓 관광 안내도 ]

이상 태백 나홀로 여행을 마친다.

◎ 산행 후기

나 혼자 강원도 태백산을 가는 여행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태백산을 가기 위한계획에서 부터 준비, 산행 과정에서 나를 지켜보면서
스스로에게 대견하기도 하고
자신감이 충만해진 듯 하며 나를 한번 더 사랑하게 되었던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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